2020년 03월 18일 그날은
어디서 담배 쩐내가 계속난다. 코끝에 냄새가 대롱대며 달려있다.
것도 시간 맞추어 스멀 기어들어온다.
45일 이상 맡으면 애연가 될만한데 날듯 안날듯 목구멍을 매케하게하니 죽을것만같다.
그냥 내 옆에서 피우라고 창문열고 소리쳤다.
(이상하게 나에게는 분노와 폭력이 내재한듯 하다.)
오늘 2022년 03월 18일
(오미크론에 확진자가 넘쳐서 방역하는곳에서 거의 손을 놓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요즘이다. 주변이 다 확진이라고 자가격리중이라고 한다. 누구는 치료약을 배달받고 누구는 그냥 자가 치료하고 누구는 지원금을 받고 누구는 누락이되고 중구난방시절이다. )
통일의길 금요집회에 참석하였다.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영화를보며 알게된 #우리학교 1인시위에 참여 하였다.
조계사 뒤쪽으로 걸어 오면서 종로 도심 한복판에 작은 공원이 있고 종로 소방서는 구청과 합체 공사중이다. 그쪽길은 광화문 옆쪽으로 이상하게 음산하다. 땅의 지기가 그런듯 느낌이 싸아하다. 구 일본대사관 앞은 더더욱 그렇다. 동십자각 앞 현 일본대사관이 있는 이 사거리 역시 신호에 따라서 많은 사람이 움직이지만 활기는 없다. 우야둥.
뒤숭숭한 시절에 꽃은 피고 있습니다.
손바닥 王은 느닷없는 이사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그곳은 용산 국방부이라고 합니다. 통한의 땅입니다. 우리나라이면서 우리나라땅이기보다는 외세들이 차지하는 묘한 비정의 땅입니다.
그곳으로 조만간 미 대사관조차 이사 간다고 하니... 다 이사비용이 조단위 돈이 운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기서, 달기가 구미호로 희화되어서 나라를 망친 이야기 封神演義(봉신방)만 생각 날 뿐입니다.
연의는 삼국지연의처럼 기존의 역사사실을 바탕으로한 소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괴한 이야기가 현실처럼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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