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용산국립 박물관

레이지 데이지 2017. 9. 15. 08:22

 

 

 

 

 

 

 

 

 

 

 

 

 

 

 

 

 

 

 

 

<국립 박물관>

 

오랫만에 용산에 있는 국립 박물관에 가 봅니다.

2달에 한번정도에 만나는 모임이 있습니다.

추석이 오기전에

얼굴한번본다고...소풍처럼 한적한 박물관으로 장소를 정하고 경남 고성 옥천사 괘불을 보러갔지요.

 

화려한 불,보살의 장엄한 속에서

시방. 현재 방금 나의 모습을 되집어 봅니다.

 

78호 반가사유 보살님처럼.

 

시간이 나거나

가는 초록이 궁금하거나

타임머신을 타고 싶을때에는

용산에 가서 심호흡 서너번 하셔라.

 

아니,

우리나라 박물관은 참으로 고즈넉합니다.

중국 섬서서안역사박물관은 무슨 도떼기소굴같이 난리난리인데 반하여 너무나 고요합니다.

 

연가칠년 금동.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부처님중 가장 오래됐고

그 연역이 광배 뒷면에 자세하게 기록되어있으며

조성장소와 발견된 장소가 틀린 희안한 사연을 가진 부처님이지요. 국사시험에 가끔 출연하지요.

컬러 사진으로.

 

경천사지 10층석탑은 대리석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회려한 탑이지요.

일제강점기시대에 일본으로 무단 반출할려다 경복궁 뜰에 방치도어 있던 보물이지요.

탑골공원에 가면 유리막 안에 들어있는 쌍동이 탑은 화강암이고 조선초에 건 립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