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그림들

홍순태 사진전2_책거리

레이지 데이지 2021. 5. 12. 15:28

<모메다죤골뱅이>...명동, 1987

간판도 그렇고 1987년도 명동이 너무나 후지다.

 

 

통일의길 사진동아리 회장 리미일 목사님께서
스페이스22  사진전보러 가자고 하여서  아무소리 안하고 따라 나섰다. 두번째 보는 전시라 느긋했다.

이정진...빌딩에 들어서면 좁은 현관(로비)에 대형사진이 걸려 있다.
마포...추억의 그 동네

 


먼저 점심을 먹으러 전에 갔던 강된장보리밥이 괜찮아서 그리로 가면서 나매례에게 물었다. 위치지도를 카톡으로 받았다.
식당이름이 걸신식당. 그 이름에 맞지않게 조용하게 먹었다.

그리고 옛경의선 책거리로 갔다.
2호선타고 나왔더니 7번 출구가 아닌 4번출구로 나가라고 해서 심하게 헤맸다. 공사중인곳을 빗겨서 가는데 젊은 인부...그냥 회사마크가 달린 참신한 젊은이에게 물어보았다. 손사레까지 치면서 퉁명하게 몰라. (너 알바구나.)

한낮의 기온은 여름같이  더웠다.
오늘은 일_계획이 뜻대로 잘 안되는 날인듯 해서 두말않고 건물을 삥돌아서 작은공원도 지나서 책거리에 도착하여 사진출판물만 있는곳을 보았다.

제목에 혹해서 [미친년 프로제트2] 집중해서 보았다.
아름다운 美
가까이하고 친할 親
올해 年은 비틀어진撚이 아니기를 바라며 스페샬 프로제트를 꿈꾸며 넘본다.

사실 이곳을 답사하는 이유는 앞으로 오는 가을에 사진전을 이곳에서 한다고 해서 와 보았다. 장소도 협소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리(발바닥,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한의원에 들렀다가  들어오니 벌써 6시가 넘었다. 귀여운 토마토 한알 먹고 물 한 대접 마시니 저녁 생각이 없다. 그래도 콩나물국에 밥 한술 먹고 소파에 기대어 김홍희 사진 줌강의를 보다가 잠들었다.  그러구 다시 3시 38분에 눈을 뜨고 집안을 서성인다. 켜논 전깃불 끄고 ... 8시간이상  수면시간은 채웠는데 웬지 거칠게 자증나는것은  시고르논네 생활습관이 연상되어서다.

몸에 좋다는 웰빙 식생활을 추구하고
적당한 몸움직임을 하고...
단지 원하는것은 아침6시까지는 푹 자고싶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