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間)에서 엿보기/난민처럼 떠나는 여행 236

May the Force be with you! -카파토키아.

3. 앙카라가는 길에서 여행동반자가 여행을 같이 했다고 일체 극비에 붙이란다. 이유는 구설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이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다. 덧붙여 너같은 사람하고 구설나고 싶지않다이다. 사진도 공개하지 말란다. 그건 내맘이야. 그건그렇고 일정표좀 보자니깐! 것도 보여 줄 수가 없단다. 내가 건덕데기라서 분실위험이 있으니 자기가 가져야 한다나..... 내 팔자에는 내 옆에 오는 사람은 여행만 가면 경계성장애증세를 보이는 .. 가진 者들만 모인다. 아침 새벽부터 앙카라 가는길에서 해발 1000m 고지에 고염도 소금호수가 있다. 물론 바다가 지각변동으로 내륙이 되었겠지.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터키식 항아리를 구을때 이곳 소금을 잘 넣고 구워내면 오랫동안 물을 청결하고 시원하게 보관할수 있다고 한다. ..

포스가 함께 하기를...신화의 세계 터키

새벽 3시에 일어나 공항에 가는 버스 첫차를 탄다. 미팅시간이 6시30분 중국에서 변덕이 일어나서 하늘길 일부를 폐쇄하여 9시30분 뱅기가 11시45분에 보딩한다. 비행소요시간 11시간25분. 시차 6시간 도착하니 5시45분...나오니 7시. 결국 도착하면서 해야 하는 그랜드바자르는 내일로 . 이젠 모 좀 해야겠다하고 책상정리한다. 너저분을 분류하는데 낯익는 봉투. 버릴려고 보니 안에 극장표 한장이 들어있다. 앗. 1월 31일까지. 급히 뛰쳐나가서 ... 결계해제하는데 조금도 망설임이 없었다. 전철,극장, 많은 사람들이 스치던 그곳으로간다. 두려움도 없어라!! 전염병이 창궐한데... 극장표 한장이 대담하게 뛰쳐 나가게 그렇게 만든다. 요즘은 인터넷주문과 배달 그리고 핸폰으로 살 수 있다. 물. 공기.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