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_타인과 교류가 제일 힘들다.
이렇게 이쁜 데이트 하고 싶군요.
어제는...벌써 어제가된 어제는 이리도 이쁜 만남을 봤으면서도 마음은 서늘했었지요. 유목민은 이제 더는 갈 수가 없는듯.
한적한 고궁에서 오직 둘이서 이쁜대화를 나누고
코비도19하고는 거리두기.
2021 신년 1월2일이었던 어제였지요.
#창덕궁궐내각사
왼쪽에는 무려 700년 넘은 향나무.
정면에는 회화나무.
마음이
자작자작 합니다.
이 날 밤 나의 마음입니다.
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사이(間)에서 엿보기 > 길 위의 지나 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깐구루밍 (0) | 2021.01.07 |
---|---|
광천가는 길_천수만도 보았다. (0) | 2021.01.05 |
주사_시비가 일어났다. (0) | 2021.01.03 |
닭_배정은 전시 (0) | 2020.12.31 |
인사동 회화나무와 궁궐. (0) | 2020.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