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그림들 242

<사진 전시합니다>문화공간 온

어떨결에 #통일의길(사) 주체 시민사진기자양성교육을 받고 이에 수료하면서 전시도 갖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엄상빈교장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우리 국가, 사회가 처한 현실과 과제에 대하여 눈을뜨게 하여주시고, 기록을 위한 사진을 담도록 가르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우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비록, 소가 뒷걸음 치다가 잡은 한컷의 사진이지만 마음과 정성 그리고 열의로 평화와통일을 표현하였습니다. 바쁘신가운데 11월2일부터 11월 8일 까지 사랑과 평화 그리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전시소개 글 I. 전쟁과 분단 : 동해안 그리고 서해안 민족의 대립은 분단으로 이어졌고 국토 곳곳에는 전쟁과 냉전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종전이 되지 않은 대한민국은 아직도 전쟁 중이..

서울역_강우규

요즘 저녁에 걷기가 좋다. 그냥 만보가 아닌 문화적인 만보를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약현성당 오르는 길이 순례자의 여행을 느끼게 하고 뜰과 예배당이 주는 평화로움이 기도로 이끈다. 성당아래 충정로 하도리 식당에 5년만에 갔다. 자주 가던 곳이라 이웃의 마음으로 요즘의 위기를 이겨낼까? 걱정이 들어 응원차 방문했는데 손님도 많고 고기 맛도 좋았다. 유명한 상권은 최근 기울고 지역에 뿌리를 내린 상권은 나름 버티는 것을 보면서 살아남는 지혜도 덤으로 배운다. 식당에서 나오면 서울로7017길이 이어지기에 충무로집까지 걷기로 하고 걸었다. 서울역 강우규의사의 동상이 보인다. 교회장로이고 한의사였던 당시 나이로 고령인 65세 이분의 찐한 나라 사랑과 평화의 추구가 가슴에 남아 이분과 관련된 글들을 최대한 찾아..

갤러리 헤이리_움 - 더 미궁_김지욱

1. #헤이리_움 에 가는 길이다. 김지욱 작가의 책 #The 미궁"을 '직접배송'으로 주문 하고 동대문바로드림쎈타로 갔다. 헐...접수된바없고 자기네는 재고도 없다는거다. 으흠... 컴맹이 하는 일이 모 그러지 하면 그냥 가는데 그 안내 여자의 무심한 태도에 자꾸 짜증난다. 나만 애타고 그들은 너미일이다. 나는 왜 '너미일이야'가 잘 안될까...오지랖만 넓고 되는 일 한개도 없다. 2. 합정역에도 교보가 있다. 다시한번 더 물어보았더니 배송취소하고 현장구매를 하란다. 그러면서 내가 받은 할인혜택은 사라진다. 그냥 자택 배송으로 하겠다고 하면서 1차 만나기로 한 시간이 많이 남아서 8번출구 기다림광장에서 혼자 핸폰 놀이 하고 있었다. 보겸, 매례, 영아...이런 순으로 만나서 서로 칭찬하면서 헤일리_움 ..

사진전시_#브레송,#F64

PM 6시 30분쯤 들어와 냉동고속 얼음주머니를 꺼내서 왼쪽발목과 오른쪽 무릎에 둘둘 싸매고 누웠다. 중간에 9시넘어서 눈을 떴다가 벌떡 일어났다. 아침인줄 알고.. 엥~아직두 저녁이네 다시 누웠다 지금은 날짜가 변한 새벽 4시. 더는 잠이 안온다. 정신은 맑은데 몸은 무겁다. 비오는 소리와 이새벽부터 뭔가 부산스런 차의 움직임소리.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약속은 약속인지라 사진전시관람만 2군데 다녔어요 #브레송 #F64 #갤러리_브레송은 10일 목요일까지 저마다의 축제를 통한 하나의 통찰을 보았지요. 성유나 사진전 날짜: 9월 1일-26일. 관람시간: 늦은 6시~12시(또는 새벽 2시까지)(일요일 휴무) 장소:성북동 탭하우스 #F64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출구 직진 도보 5분이내) 맛난 수제맥주와 피..

사진 가져오다_앨리슨 래퍼

공간에 다녀온 사진들이 사라지다. YBA 그룹의 마크 퀸이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 2005년 부터 2007년 까지 전시했던 조각상입니다. 팔은 없고 다리는 왜소한 장애인 상입니다. 모델은 팔을 못써 입과 발로 그림을 그리는 口足화가 앨리슨 래퍼라는 여성화가입니다. 임신한 모습입니다. 생각해봅니다. 서울 시청 광장에 이런 조각상이 전시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심규동_고시텔_협동조합시옷

무려 7개월을 기다렸다. 떳다방에서 사진협동조합'시옷'_작가소환 프로젝트_4번째 사진은 기다림이라고 그래었지. 찰칵. 하는 단순간을 맞이하기 위하여 몇 배의 시간을 보내며 기다린다고....찰라의 미학. 게다가 생각지 못한 인연을 재회하는 순간이 되었다. 안미경선생...반갑소. 30초반의 젊고 아름다운 작가님은 겸손하면서 차분하게 '고시텔' 사진작업 과정을 털어냈다. 4년전작업이다. 부감..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3평남짓한 고시텔 사람들 모습을 담아냈다. 그의 조용하게 작업을 이룬 성과를 보면서 출구가 없는듯한 고시원에서 한 줄기 빛을 찾아내는 희망을 보여주는듯 했다. (난 생각했다. 그가 처음부터 사회적인 의도를 갖고 무엇인가 도모 했다고 보지않는다. 그는 군제대후 잠시 서울 생활을 하기위해서 고시텔..

에곤쉴레

에곤 쉴레의 마을과 골목과 강변의 집들 * 크루마우(KRUMAU)는 그의 어머니의 고향이라 했다. 어머니의 고향에 찾아가 남긴 통칭 풍경화들이 일생동안 그가 탐닉했던 애로티시즘과 성과 어둠과 저항의 그림들과는 달리 평화롭고 안정된 그림들인 것은 그의 가슴 속 밑 바닥에 여전히 애틋한 뭔가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한다. *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마을의 건축물을 많이 그린 것이고 그 그림들은 거의 생활 속의 일상들임을 발견할 수 있다. 더욱이 건축물을 주제로 한 그림들에서는 건축가의 눈으로 보는 만큼 건축의 이모저모를 화폭에 남긴 점이다. * 노후해서 이제는 허물어져가는 정미소같은 건물이라든지 슁글재로 덮은 지붕의 모습에서 친근감을 느낀다. 그 뿐이랴 연속된 네모진 창문, 거기에 널려진 빨래들... 마을..

미아사단...사진 찍기

2020년 4월 23일 시작이었다. 총 12주 이론 및 사진평가 (매주 1시간 강의 1시간 과제 평가) 매월 1회 이상 주말 출사 현장 실습 및 강의 4/23, 1주차, 사진이란 무엇인가? 4/30, 2주차, 카메라의 이해 (빛에 관하여 / 조리개와 노출, 감도) 5/6, 3주차, 조리개와 노출 (카메라의 모드) 하이키사진 로우키사진 5/13, 4주차, 사진의 역사 1 / 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이야기 5/20, 5주차, 사진의 역사 2 / 영화보다 재미있는 사진이야기 5/27, 6주차, 사진의 쟝르, 사진과 영화 6/03, 7주차, 사진과 인문학 / 밝은 방, 사진론 6/10, 8주차, 미술로서의 사진 / 미술은 세상을 이렇게 본다 6/17, 9주차, 프레임 구성 (디자인 및 아트적 요소) 6/24, 1..

Henri Matisse

Henri Matisse | Henri Emile BenoIt Matisse 1869~1954, 프랑스의 화가, 야수파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 줄리앙의 부그로의 문하생이었으며, 모로에게 배웠다. 동문인 마르케와 루오와 교우관계를 가졌다. 세잔, 고흐, 고갱의 데생을 구입하여 그들의 채색방법에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화풍을 발전시켰다. 인상파의 유산을 계승하여 우키요에(17~19C 일본 에도시대의 일상생활을 담은 풍속화)에 열중하기도 했다. 1896 ~ 1897년경부터 원색의 대비에 의하여 선명한 표현을 시도하였고, 앙데팡당 미술전의 출품을 통하여 젊은 드랭과 블라맹크와 깊이 사귀게 되어 색채는 더욱 선명해졌다. 그는 젊은 화가들의 선두에 서서 포비즘(fauvism, 야수파)의 기치를 올리게 ..

세잔의 앵무새

《#헤일리움다녀오다》 갤러리 움에서 #박진호 작가님의 '세잔의 목소리' 듣고 왔습니다. 1부 3.14-5.1 차분한 목소리와 나잔하게 작품의 제작 시기와 주제를 설명하였습니다. 현실과 형상이 빚는 아노미에서 노이로제. 모 삶에서는 늘 경계에 서서 늘 후달리는것을 표현하는 작업을 예술이라고 하겠지요. 결정적 순간을 그대로 옮기는것이 사진작업이라면 매순간이 결정적이고 심지어는 자기자신의 몸도 결정적 순간이지요. 작가님 자신의 몸을 제록스한 다음 해체.분해하여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최근 작품은 다시 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부 5.2-5.31 시절이 햐 수상하여 오픈닝 없이 차만 준비한다고 하여 아무 기대없이 갔다가 깜짝 놀란 차림이었습니다. 멀리 대전에서 오신 금손 김...박... 두분의 신공이었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