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만져보기/그림들 242

홍순태님의 흑백사진전시_Space22

*1월2일...투닥투닥 2일의 징조를 보이고 시작했습니다. *2월2일...이간질의 대마왕이 침범하여 너나 잘하세요!! 소리 질렀습니다. *3월2일...black out. 주사피우고 귀소본능을 백퍼만퍼 발휘했습니다 *4월2일...잇몸이 비록 내려앉아도 징크스에서 벗어났나 싶어서 한시름놓았고 긴장 풀었습니다. *5월2일...기여코. 지갑이 사라지다!! 것도 모르고 2박3일 보내다. 내미쵸. 오늘 4일이 되어서야 지갑분실을 깨닫고 분실신고하고 멍하니 있다가 정신 차리고 Space22 다녀왔습니다. 다른 큰 사건사고없이 옛날 19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 서울의 서울역. 남대문.명동. 창신동. 서계동. 양남동. 한강일대 홍순태님 사진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토박이로 이날 이때까지 서울을 벗어나서 살아본적이 없는..

초능력 가족 탄생전_변성진 그리고 아들 서후

오늘은 다 늙어서 켬터와 친하게 지낼려고 아침 9시에 집을 나왔습니다. 두두바리가 되어서 이리저리 손가락과 눈, 머리 다 따로 놀았지요. 머리는 깨지지는 않았는데 머릿털이 번개맞듯 죄다 일어섰습니다. 에라잇!! 산삼먹은 기운으로 헤이리 갤러리 움으로 발걸음을 옮겨 갑니다. 합정에서 광역버스 기다리는데 강우와 바람 그리고 저체온증에 사시나무떨듯 떨었지요. 정류장 가림막속에서 안 밀리고 잘도 버텨냈어요. 드뎌 차를 타니 온몸이 아이스 크림처럼 줄줄 녹아나는군요. 우리나라가 꽤 넓븐 줄 이제 알았어요. 자유로로 나가니 빗방울만 차창위에서 밀리고 쓸려갑니다. 헤이리에 도착하니 비가 기다렸어. 이러면서 내리고 있어요. 로점상은 부랴부랴 장사를 접고 젊은이들은 손바닥만한 우산속에서 몸이 겹쳐지고 나는 스카프를 머리..

마음의 민원_외출핑계

4월 27일 화요일 흐린날. 집에 있으면 서운하다. 대충 집정리하고 나왔다. 아이리스가 호젓하게 피어있는 뒷마당을 가로질러 역으로 간다. 충무로 YART갤러리의 블라디보스톡. 그들이 진즉에 다녀온 그곳 생활 사진전시. 내일(28일)까지여서 늦게라도 봐서 다행이다. 다음날 28일 막수 문화의 날인데 암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동을 갔습니다 날이 꾸리꾸리했습니다. 약간 썰렁합니다. 변덕이 있어야 늦봄이지요. 어제도 나돌아 다니고...오늘도... 집에만 있다고 마음에서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날씨가 구리다보니 마음도 구려지는데 그것이 싫었나봅니다. 인사동의 안 보이던 여러 풍경이 눈에 들어왔지만 일단 경인 미술관에서 한지에 그린 펜화를 보러갔습니다. 임동은씨는 페북을 하기 전부터 안면이 있었는데.....

갤러리 순회_혜화아트센타_류가헌

어제 4월 20 일 이야기 갤러리 탐방_1 이정호. 색계전에 왔습니다. 혜화아트쎈타에서 내일(21일)이 마감이어서 급히 달려왔지요. 우연과 계획된 의도가 합쳐진 영상이 합체된 사진, 회화, 묘한 현대 작품전입니다. 안왔으면 후회할뻔. 갤러리탐방_2 #류가헌_기억의목소리_고현주사진전 척 들어가니 곽명우작가님이 계시더군요. 제주 4.3 사건이 대를 이어서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작가는 작품들을 제주에서 뭍으로 뭍으로 차로 실어왔습니다. 이왕 뭍으로 상륙한김에 전국일주 했으믄 합니다. 전국방방곡에 목소리가 들리게끔.

백중기_개인전시

개인전시 알립니다. 전 시 명 : 백중기展 전시기간 : 2021. 4. 14.(수) ~ 2021. 4. 27.(화) 관람시간 : AM 10:00 ~ PM 6: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장소 : 희수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1-3, 2~3층) 연 락 처 : 02-737-8869 . . 그의 산과 바다에는 별이 떨어진다. 최삼경 작가 가만히 그의 그림을 바라본다. 붉은 바다, 푸른 달, 요동치는 하늘, 흰 들판, 굵고 가늘고 진하고 흐린 별들이 물속에 있는 것인지 물에 비친 것인지 영락없이 반짝거리고 사각의 틀 안에 갇힐 이유가 없다는 듯이 근처 골목길까지 따라 나와 웅얼거린다. 얕은 언덕에 놓인 오래된 집, 마당에는 노란 햇살이 복실거리고 그 뒤로 서있는 살구나무, 배롱나무는 또 어찌나 그렇게 ..

꽃피다갤러리_최병인_미디어아트전

아침에는 핑크가 발산되었지요. 자고일어나니 창밖이 대폭발. 세상이 전부 핑크!!! 오후늦게 "꽃피다. 갤러리"에 나갔습니다. 충무로역에 내리니 -당신은 어떤 추억을 지나고 있나요? -나는요 시방 추억을 핑크핑크하려고 합니다. 갤러리에 척 들어가다가 헉 당황했어요. 사진전시인줄만 기억하다가 미디어 영상전과 함께 하는군요. 분명 미디어전이란 안내가 있음에도 사진만이라고 굳게 생각한거지요. 7개의 스크린이 돌림화면으로 나오는데 참 신기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중에 하나는 비닐처럼 얇고 팔랑이더군요. 작가는 그런 모니터로만 20개정도 하여 슬쩍 바람도 넣어서 작업을 하고시퍼 하시는데..그러면 영상이 이그러져 왜곡된 모습으로 우리들 눈에 들어오겠지요.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듯이 말입니다. 다..

헤일리_움갤러리_송효섭_문자의기억

1.비오는 봄날. 헤이리 움 갤러리 가다. #움갤러리 #송효섭_문자의기억_ 갔었지요. poesis_시를 짓다 창조하다×poesis_詩畵를 짓다. 이와 비슷한 말이 노에시스 [독일어]Noesis. 후설(Husserl, E.)의 현상학에서, 의식의 기능적인 작용 면을 이르는 말. 의식의 작용으로는 지각, 상상, 기억, 판단, 의욕, 감정 따위가 있다. 암튼 문자드(문자+드로잉)는 1부. 2부는 포에시스 오늘 아니면 재미있는 전시를 아쉬어 할듯했기에 오후늦게 출발합니다. 실제로 도착하니 4시가 넘었더군요. 운좋게 교통도 딱딱 맞게 왔는데..여전하게 그링팅맨은 공손하다. 관장님. 처용화상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입구를 지나 息影; 자신의 자기안에 소소한 도깨비들과 함께하는것이 삶이다. 그들이 때론 말도걸고 함께 세..

아츠&트래블_16C 베네치아

자 이번 주 일요일(내일)은 티치아노, 조르조네, 벨리니와 함께 에스프레소처럼 뜨겁고 강렬했던 16세기 베네치아로 떠납니다. 방구석에서 '베네치아 아카데미'의 감동을 그대로! 1.티치아노 2. 조르조네 3. 벨리니 *유튜브에서 아츠앤트래블을 검색하시고 구독과 알림을 설정해두시면 쉽게 소식을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아츠앤트래블 #방구석예술기행 #강정모 #베네치아 #비대면강의 #베네치아아카데미아 #티치아노

아츠앤 트레블_이탈리아_밀라노_브레라

일시 : 2.21(오늘) 오후 8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 안드레아 만테냐, 라파엘로, 카라바조, 루벤스까지. 이탈리아 북부 최고의 미술관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관을 산책합니다. 함께 하세요 #유튜브 #아츠앤트래블 #방구석예술기행 #밀라노 #강정모 #브레라미술관 #비대면강연 **싸크라 콘베르 사치오네 성자(聖者)들이 성모자(聖母子)를 둘러싸고 있는 회화표현을 가리킨 말. 이탈리아어로 ‘성스러운 대화(對話)’를 뜻한다. 15세기 이후 이탈리아에서 많이 다루어진 화제(畵題)로 르네상스시대에 제작된 것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성모도(聖母圖)의 유형이다. 대표적 작품으로 D.베네치아노의 《성(聖)루치아성당의 제단화》(1445?, 우피치미술관)가 있다. 카라바조의 예수재림 2 카라바조의 예수재림 1 미켈란제로의 피..